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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25

"알고 보니 그런 거였군요. 지금 급해서 간단히 말할게요. 아춘에 관한 일이에요." 왕 사장이 힘겹게 말했다. "아춘이 오늘 아침에 갑자기 전화해서 우리 집 일을 그만두겠다고 했어요.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저도 놀랐어요. 좀 더 일하라고, 최소한 인수인계라도 하고 가라고 설득했는데, 말을 듣지 않더라고요. 이번 달 월급을 포기하더라도 떠나겠다고 했어요."

"왜요?" 화신뢰가 매우 놀라며 물었다.

"내가 어떻게 알겠어요? 그리고 지금 정말 바빠요. 자기야, 이만 전화 끊을게요." 왕 사장이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잠깐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