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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

이 뜨거운 액체가 분출되자 천빙은 다시 한번 몸을 떨며 경련을 일으켰고, 그녀의 몸에서도 물결이 파도처럼 쏟아져 나와 왕카이산의 뜨거운 액체와 어우러졌다.

이제 천빙은 오히려 조금 더 정신이 맑아진 듯했지만, 미친 듯이 비명을 질렀다. 긴 손톱을 가진 그녀의 작은 손이 왕카이산을 꼭 안으며 그의 등에 손톱을 세게 긁어 몇 줄의 상처를 남겼다.

하지만 절정에 도달한 두 사람에게는 그것이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들의 온몸은 이미 남녀 간의 가장 원초적인 쾌락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남녀의 사랑이구나.' 천빙의 머릿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