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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4

"난 야하게 보이고 싶지 않아."

"그 사람 앞에서만 야하게 굴면 그건 정취라고, 알겠어?"

임미미의 말을 들은 백정은 침묵했다.

백정이 마음이 흔들리는 걸 본 임미미가 말했다. "내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줄게, 너는 그대로만 하면 돼."

백정의 귀에 대고 임미미는 자신의 방법을 말해주었다.

다 듣고 나서 백정은 세차게 고개를 저었다.

고개를 저은 뒤 백정이 말했다. "네가 말한 그 방법은 바람피우는 것과 다를 게 없어."

"그럼 너는 양 코치가 너와 헤어지자고 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네."

백정은 양이은과 헤어지고 싶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