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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8

"이 병신새끼!" 리제가 씩씩거리며 말했다. "내가 지금 당장 그놈한테 전화할 거야!"

"안 돼," 리쯔옌이 말했다. "네가 전화하면 그건 뱀을 건드리는 거나 마찬가지야. 그러니까 내 생각엔 그를 여기로 부르는 게 좋을 것 같아. 그가 오면 제일 먼저 그의 휴대폰을 빼앗아서 동영상을 삭제해야 해.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가 바로 동영상을 올릴까 봐 걱정돼. 이런 뉴스를 본 적이 있어서, 제형, 이번엔 꼭 내 말을 들어야 해."

"제형이 이 일만 해결해주면, 앞으로 언제든 날 가지고 놀아도 좋아."

리쯔옌의 말을 듣고 리제는 히히 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