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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3

란퉁리의 질문에 왕카이산은 몸이 움찔했다.

이 아이의 욕구가 너무 크잖아!

속으로 한숨을 쉬며, 왕카이산은 웃으며 말했다. "식사 후에 쉬면 될 것 같아."

"그럼 기다릴게요. 아저씨가 오늘 밤 칠색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왕카이산의 귀에 키스한 후, 란퉁리는 그제서야 돌아섰다.

칠색조?

이 말을 듣고, 왕카이산은 약간 두려워졌다.

란퉁리와 사랑을 나누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지만, 매일 일곱 여덟 번씩 해야 한다면, 아무리 정력적인 남자라도 지치고 말 것이다. 그는 노약자는 아니지만, 체력이 젊었을 때와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