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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

원래 즐길 준비를 하던 왕카이산은 류윈에게 멈추라는 말을 듣고 마음이 좀 불쾌했지만, 자신의 크기가 가진 위력을 알기에 류윈에게 적응할 시간을 줄 필요가 있다는 것도 이해했다.

하지만 그가 류윈에게 적응할 시간을 준다고 해서 계속 가만히 서 있겠다는 뜻은 아니었다. 왕카이산은 양손을 류윈의 셔츠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는 원래 류윈의 셔츠를 바로 벗길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손을 안으로 넣어 만지는 것이 더 자극적이기 때문이었다.

거친 큰 손이 류윈의 셔츠 안에서 마음껏 휘젓다가, 그 커다란 부드러움에 닿자 왕카이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