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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9

그래서 린웨이웨이는 생각했다. 만약 어느 날 자신이 바람을 피우게 된다면, 그것도 남편이 그렇게 만든 것이라고.

소파에 반 시간 동안 앉아 있다가, 린웨이웨이는 자신이 아직 러브에그를 빼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화장실에 들어가 러브에그를 빼낸 후, 씻은 린웨이웨이는 러브에그와 리모컨을 함께 침대 옆 서랍장에 넣었다.

남편이 모레 돌아올 텐데, 서랍장 안의 물건들을 어딘가에 숨겨둬야 할까?

옷장에 넣어두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어차피 남편은 옷장을 거의 뒤지지 않으니까.

옷을 찾을 때도 대부분 자신이 찾아주는 편이었다.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