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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5

한 자리를 찾아 차를 세운 뒤, 왕카이산은 액세서리 가게로 향했다.

액세서리 가게에 들어가 모자 하나를 구입한 후에야 왕카이산은 술집으로 향했다.

강설이나 며느리에게 발각될까 봐, 왕카이산은 모자 챙을 특별히 낮게 눌러썼다.

술집에 들어서자 왕카이산은 오른쪽 앞에 앉아 있는 며느리와 강설을 발견했다.

주위를 한번 둘러본 후, 왕카이산은 며느리로부터 약 이십여 미터 떨어진 구석자리에 앉기로 했다.

기둥이 가리고 있어서 설령 며느리가 뒤를 돌아봐도 그를 한눈에 알아볼 수 없었다.

반면에 그는 며느리를 보고 싶을 때 목을 살짝 틀기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