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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2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강설은 왕개산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자유롭게 살고, 자유롭게 사랑을 나누는 것.

이것이 강설의 인생 좌우명이었다.

그런데 왕개산의 방해로 인해, 그녀의 인생 좌우명은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었다.

그래서 어제부터 지금까지, 강설은 어떻게 왕개산을 처리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지금까지도 그녀는 왕개산을 없애면서도 자신을 보호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그리고 임미미가 순진한 척하는 모습을 보며, 강설은 속으로 꽤 화가 났다.

이미 유부녀면서도 이것도 말하면 안 되고 저것도 말하면 안 된다며, 이게 순진한 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