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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9

그가 이렇게까지 말했으니, 왕개산도 어쩔 수 없이 그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이건 그 자신의 삶이니까.

저녁때 왕강은 자신이 곧 해외로 나가게 될 거라는 소식을 임위위에게 알렸다. 임위위는 처음에는 그에게 멀리 가지 말라고 설득했지만, 왕강을 설득하지 못했고, 결국에는 그의 뜻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다.

다음 날 임위위는 하루 휴가를 내고, 다른 선생님들에게 자신의 수업을 대신 맡아달라고 부탁한 뒤, 왕강과 함께 놀러 나갔다.

왕개산은 그 젊은 부부를 방해하지 않았다. 그는 다른 일이 있다는 핑계를 대며 함께 가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