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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6

집에 돌아온 왕카이산은 기세가 하늘을 찔렀다. 그 모습에 린웨이웨이는 그가 오후에 몰래 마사지를 받으러 갔나 싶었다.

하지만 그녀는 정의로워 보이는 시아버지가 그런 곳에 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물론 왕카이산이 실제로 그런 곳을 다녀왔다는 것, 그것도 최고급 회소를 다녀왔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를 일이었다.

저녁 식사 때 린웨이웨이는 기쁜 표정으로 왕카이산에게 왕치앙이 내일 저녁에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알려주었다.

이 소식은 왕카이산이 이미 알고 있던 터라 그리 놀랍지 않았다. 오히려 그가 놀란 것은 린웨이웨이였다. 왕치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