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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4

그는 진빙의 집 열쇠를 들고 서둘러 달려갔다. 지난번 헤어질 때 진빙이 그에게 자기 집 열쇠를 주면서 왕카이산이 그녀가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찾아오라고 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카이산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그는 진빙과 함께 있으면 죄책감을 느끼는 동시에 자신이 자주 그녀의 집에 가는 것이 린웨이웨이에게 발각될까 걱정했다.

결국 그들은 모두 같은 단지에 살고 있었고, 언제 린웨이웨이에게 들킬지 모르는 일이었다.

린웨이웨이의 집 문 앞까지 빠르게 달려온 왕카이산은 처음에는 열쇠로 바로 문을 열려고 했지만, 생각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