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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3

"됐어 됐어, 이제 그만 꾸물거려. 지금이 몇 시인데 너희 둘은 아직도 꾸물대고 있어? 벌써 네 시가 넘었잖아. 더 이러다간 여섯 시에 저녁 먹을 시간이야." 류윤이 재촉했다.

그녀는 왕카이산이 한 번 시작하면 최소한 한 시간은 걸린다는 걸 알고 있었다. 이대로 계속 꾸물거리다간 저녁 식사 시간이 되어도 아직 끝나지 않을 수도 있었다.

게다가 그녀는 왕카이산이 자신을 다시 한번 보살펴주길 바라고 있었다. 비록 점심때 왕카이산에게 완전히 굴복했지만, 오후 시간이 흐르면서 그녀도 회복되었고, 지금 왕카이산의 그것을 보니 몹시 갈망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