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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2

사실 이런 일은 많이 봐왔어요. 특히 황첸 같은 세상 물정 모르는 여대생이 성숙한 아저씨에게 포섭되는 일은 정말 흔해빠진 일이죠. 심지어 어떤 여자애들은 중학교에 갓 입학했을 때부터 자기보다 십수 년, 심지어 이삼십 살이나 많은 남자에게 포섭되기도 해요. 솔직히 말해서, 다 돈 때문이잖아요.

그 일이 있고 나서 저는 황첸과의 연락을 줄였어요. 그녀가 복지원에서 일하는 건 좋다고 생각했죠. 최소한 먹고 마시는 걱정은 없고, 밖에서 헤매지 않아도 되니까요. 하지만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황첸의 남자 꼬시기 버릇이 또 도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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