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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

관해빈이 장효청에게 말했다. "네가 왜 이렇게 참견이야, 오늘 내가 양천우 그 바보한테 사람 구실 하는 법 좀 가르쳐 줄 거야. 씨발, 홍모를 한 번 찔렀다고 뭐 대단한 거라도 된 줄 알아? 나랑 홍모는 고등학교 동창이고 사이도 꽤 좋았어. 홍모를 찔렀다는 것도 그렇고, 이제는 평가슴녀 하나 때문에 날 때리다니, 정말 얼굴을 들 수가 없네!"

"평가슴녀"라는 세 글자를 듣자, 주선의 작은 얼굴이 순식간에 새빨개졌다. 장효청과 황천의 표정도 좋지 않았다. 역시 여자들이라 주선이 관해빈에게 언어적 모욕을 당하는 것을 보고 둘 다 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