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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8

이 사람이 바로 우리 엄마다. 어릴 때부터 엄마는 한 번도 나를 때린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아무 말 없이 내게 따귀를 날렸다. 나를 때리고 나서는 눈물을 멈추지 못하며 말했다. 이제 다 큰 사람이 되었는데도 저런 불량배들처럼 제대로 배우지 않고, 이제 날개가 단단해져서 사람까지 찌르는 짓을 한다고. 하오린이 이 일을 엄마에게 말하지 않았다면, 지금까지도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을 거라고.

나는 원래 이 일을 엄마에게 말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하오린 그 자식이 먼저 말해버렸다. 하지만 하오린을 탓하지는 않는다.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