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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9

사실 난 루안싱이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 몰랐다. 만약 그녀가 요구한다면, 내가 그녀 근처에 살아야 한다고 해도 동의할 것이다. 일단은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서고, 또 한편으로는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다. 더 중요한 것은, 그녀를 통해 탕빙쉐를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이번에 온 주요 목적은 그녀와 놀러 온 게 아니라, 중요한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니까.

루안싱은 알람을 맞춰놓고 차가 성으로 들어올 때쯤 깨어났다. 깨어나자마자 내게 한 첫마디는 "미안해요, 어제 너무 늦게 잤거든요. 그래서 차에 타자마자 잠이 왔어요!"였다.

"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