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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9

새털이 형이라는 이 개자식, 우리를 이기지 못하니까 장소청이랑 다른 여자애를 노리는 거였다. 당연히 내가 가만히 있을 리 없었고, 새털이 형이 들어오는 순간 제일 먼저 그쪽으로 달려갔다.

장소청은 이미 여러 번 협박당했던 터라 이번에는 절대 그녀가 다시 협박당하게 할 수 없었다. 그때는 깊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손에 있던 의자를 들어 새털이 형에게 던졌다.

하지만 새털이 형은 이번엔 마치 내가 그를 상대할 거라고 예상했던 것처럼 살짝 몸을 틀어 피하더니, 동시에 세게 한 방, 손에 든 쇠파이프를 내 몸에 무겁게 내리쳤다...

"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