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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

빈 형이 이렇게 많이 먹을 줄 몰랐어. 전에 PC방에서 아침 식사를 세 번이나 했는데, 지금은 또 완탕을 먹고 싶다니, 정말 어쩔 수 없어서 완탕 가게에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완탕 두 그릇을 시키고 먹으면서 빈 형에게 물었다.

"형, 정말 많이 먹네요. 다음에 대식가 대회라도 있으면 참가하면 틀림없이 우승할 것 같은데요."

빈 형이 말했다. "이게 뭐가 대단해? 내가 고향에 있을 때는 한 끼에 찐빵 스무 개도 먹었어. 그때 우리 엄마가 나보고 밥통이라고 욕하면서 괜찮은 중산층 가정이 내가 먹는 바람에 가난해졌다고 했지. 근데 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