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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4

새털형은 전화에서 말한 그 룸은 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았는데, 아마 이것도 그가 계획한 거겠지, 황첸에게 너무 멀어서 가기 싫다는 핑계를 주지 않으려고.

나는 황첸, 장샤오칭과 함께 갔는데, 가는 길에 일부러 하오린 일행에게 문자를 보냈다. 룸에 도착했을 때, 장샤오칭이 제일 먼저 문을 열었고, 그녀가 들어간 후에 나와 황첸도 들어갔다.

당시 룸 안에는 새털형 외에도 많은 건달들이 있었는데, 대략 일곱 여덟 명 정도 됐다. 새털형은 장샤오칭을 봤을 때 웃었고, 황첸을 봤을 때도 웃었지만, 나를 봤을 때는 얼굴이 즉시 어두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