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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8

물론 가장 불쌍한 건 송철이었다. 김오도 수하에는 '노묘'라는 별명을 가진 금수저급 싸움꾼이 있었는데, 그는 김오도의 아우디 운전기사이기도 했다. 싸움 실력은 김오도보다 더 강했다. 송철은 그와 맞붙어 거의 방어조차 못할 정도였고, 상황은 처음부터 일방적으로 기울어졌다.

송철이 제압된 후, 노묘는 김오도를 도우러 갔고, 결국 송철 쪽은 전선이 완전히 무너졌다. 마우춘과 흑구도 모두 제압당해 노묘와 몇몇 건달들에게 땅에 눌린 채 맞았다.

송철의 부하들을 해치운 후, 김오도는 다시 송철 앞으로 돌아왔다. 당시 송철은 정말 처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