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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5

내가 생각하기를, 이게 맞지, 장소청이 이렇게 빨리 승낙할 줄 알았으면 나도 쓸데없는 짓을 안 했을 텐데.

시간을 보니 벌써 9시에 가까워졌다. 그래서 나는 장소청의 손을 잡고 말했다. "누나, 이제 이렇게 늦었으니 우리 둘이 그냥 일찍 자는 게 어때?"

장소청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끄덕여 동의했다. 장소청의 손을 잡고 그녀의 하얀 얼굴을 보자 나는 바로 참을 수 없어서 그녀를 온전히 안아버렸고, 이어서 그녀를 침대 위에 눌렀다...

그런데 뜻밖에도 시작도 하기 전에 장소청이 한 손으로 나를 밀어내며 말했다. "잠깐, 내가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