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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9

나는 이 흑구가 꽤 짜증스러워. 내가 경호원을 고용하든 말든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냐고? 너 배가 불러서 할 일이 없는 거 아니냐? 흑구는 그때 화가 나서 주먹을 휘두르며 나를 때리려고 했는데, 마침 맞은편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걸어오자 흑구는 금방 얌전해졌다.

그 사람들은 다름 아닌 하오린, 장이, 그리고 자룽이었고, 가장 중요한 건 빈형도 왔다는 거였다. 빈형은 이제 완전 위풍당당해져서 어디를 가든 여러 명의 부하들이 따라다녔다. 그 후로 빈형이 자기 다리에 칼을 두 번 찔렀던 일 이후로, 흑구뿐만 아니라 우리 학교의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