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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4

지성이 뭔가 말하기도 전에 대모가 다가와서 내게 발길질을 했다. "너 왜 이렇게 우리 지성 형한테 말하는 거야?" 이모는 싸움에 끼어들 기회를 보고 다가와서 내 뺨을 한 대 때렸다. 평소였다면 나도 그 둘과 목숨 걸고 싸웠을 텐데, 지금은 황첸이 지성의 손에 있었다. 내가 지성 앞에서 그의 부하들을 때린다면 황첸은 어떻게 될지...

이런 생각에 이를 꽉 깨물고 지성에게 말했다. "지성 형, 이전 일은 다 제가 혼자 한 겁니다. 제 일은 제가 책임질게요. 죽이든 뭘 하든 상관없지만, 황첸만은 풀어줄 수 없을까요? 그녀는 무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