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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

내가 그 상자를 받아들이자, 페이즈는 매우 기뻐하며 내 목을 감싸 안으며 말했다. "형제, 네가 이렇게 형의 체면을 살려주니, 나도 너한테 체면을 살려줘야지. 너 그 왕린이랑 원수지간 아니냐? 내가 그날 너를 위해 그놈 때렸어. 코가 다 깨져버렸다고."

그러면서 눈을 교활하게 굴리더니 이어서 말했다. "아마 그놈이 아버지한테 가서 학교에 나를 퇴학시키라고 할 거 같은데, 혹시 네가 그 뭐냐, 하오 삼촌한테 전화 한 통 해줄 수 있을까? 이 문제 좀 해결해달라고?"

이 말을 듣자 갑자기 웃음이 나올 뻔했다. 분명히 너는 너와 홍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