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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8

"이렇게 늦은 시간에 날 어디로 가라는 거야?"

"그럼 됐어." 그녀가 자신의 품에 있는 한, 단 일 분 일 초라도, 그에겐 여전히 기회가 있었다. "하고 싶어?"

또 시작이었다. 그가 또 그녀를 유혹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살짝 마음이 동했다.

그는 그녀를 자신의 몸 위로 끌어올리며, 한 손으로는 그녀의 허리를 쓰다듬고, 다른 손으로는 그녀의 가슴 단추 두 개를 풀어 한쪽 가슴을 부드럽게 쥐었다. 보드랍고 탱탱한 가슴은 아무리 만져도 부족했다.

영이는 더 거칠게 숨을 몰아쉬면서도 이성을 잃지 않았다. "내가 너와 잔다고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