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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3

옆에는 눈이 마주친 남녀가 있었고, 그들의 몸은 거의 맞닿을 듯했으며, 애매하고 방종한 분위기가 점점 짙어졌다.

"그냥 편하게 움직이면 돼, 릴랙스 저우정, 이 순간의 느낌을 즐겨봐." 링이는 작은 폭으로만 움직이며 엉덩이를 살짝 흔들고 손을 흔들었다.

저우정은 최선을 다해 따라하려 했다. 엉덩이를 조금 움직이고, 손을 흔들어보았다. 하지만 그의 동작은 너무 뻣뻣하고 연결성이 없어서 마치 로봇이 춤을 추는 것 같았고, 댄스플로어에서 눈에 띄는 존재였다.

"너 정말 귀여워, 저우정." 링이가 웃음을 터뜨렸다.

"난 춤을 못 춰, 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