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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4

다른 사람들이 물어보면, 그의 아내가 좋아해서 자신도 따라 좋아한다고 말했다. 마치 송가의 저택 현관에 있는 골동품 진열장에 걸린 엄마의 '노자출관' 그림처럼.

한편으로는 첩과 온기와 부드러움을 나누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아내를 사랑하는 이미지를 유지하며, 수십 년간 그런 생활을 즐겼다.

"내가 준비한 서류를 보시면 차가 마시기 힘들어질까 봐 걱정됐어요." 령이가 가방에서 서류 한 장을 꺼냈다.

송계방의 얼굴색이 살짝 변하더니 다가와 서류를 받았다. 그것은 주식 양도 확인서였다.

"일일, 이게 무슨 뜻이지?"

"제가 태어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