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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96

"하하하하하……"

고범의 말을 듣자마자, 두 여자는 웃음이 터져 나와 허리조차 펴지 못할 정도였다.

"야, 뭐가 그렇게 웃긴 거야?" 고범이 약간 짜증난 표정으로 몸을 돌려 두 여자를 울적한 눈으로 바라봤다.

"이게 뭔지 알아?" 손소봉이 웃음을 참으며 고범에게 물었다.

고범은 짜증스럽게 눈을 굴리며 말했다. "이게 창문 아니야?"

"틀렸어, 이건 매점 판매대야." 리리가 말을 마치자마자 다시 하하하 웃음을 터뜨렸다.

"뭐라고?" 고범은 이 말을 듣고 화들짝 놀라며 두 여자를 향해 물었다. "누가 한 거야?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