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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71

"아이고……" 바로 그때, 링페이가 다시 한 번 놀란 소리를 질렀다.

그 말을 듣고 가오판은 고개를 돌려 보며 짜증스럽게 물었다. "또 뭐 때문에 소리 지르는 거야?"

"이... 이 명함, 그가 가져가지 않았어." 링페이는 가오판 손에 있는 명함을 보며 작은 입을 가리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었다.

가오판은 이 말을 듣자마자 얼굴색이 어두워지며 링페이를 노려보며 물었다. "너는 그가 이걸 가져가서 무슨 개똥 왕형이라는 놈을 데려와 날 죽이길 바라는 거야?"

링페이는 잠시 멍해졌다가 아름다운 얼굴에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