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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68

이 말을 하면서 가오판은 더 이상 숨기지 않고 등에 멘 대나무 바구니를 내려놓고, 자신을 가리던 큰 나무를 돌아 일반인이 상상하기 힘든 속도로 노도와 링페이 방향으로 돌진했다.

노도와 링페이가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갑자기 한 그림자가 달려와 순식간에 두 사람 옆에 나타났다. 그는 망설임 없이 주먹을 휘둘러 노도의 얼굴을 가격했다.

아...

비명 소리와 함께 노도는 비틀거리며 곧바로 뒤로 넘어졌다.

링페이가 보고 즉시 안색이 변했다.

노도는 신음하며 일어나더니 가오판을 보자마자 얼굴이 흙빛이 되어 겁에 질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