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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25

고범은 가볍게 한숨을 내쉬며 손을 저으며 짜증스럽게 말했다. "별일 아니야."

백소는 눈썹을 찌푸리며 고범을 홱 돌려세우고 화난 눈으로 노려보며 말했다. "뭐야, 아직도 숙모를 믿지 못하는 거야?"

고범은 차갑게 식은 백소의 얼굴을 보며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집안 일인데, 오늘 알게 됐어. 내가 설날에 다친 일 때문에 부모님이 임호연 그 개자식한테 약값으로 천 위안을 빚졌대. 오늘 임호연 그 개자식이 찾아와서 빚을 갚으라고 했어."

"천 위안이나 되는 약값이라고?" 백소는 눈을 깜빡이며 고범을 바라보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