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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7

"

동추낭은 내가 그렇게 무시하는 태도를 듣고 순간 얼굴이 붉어졌다. 나를 노려보다가 말했다. "마홍, 너 알기는 해? 내가 이러는 건 다 너를 위해서인데, 아니면 내가 이렇게 신경 쓰고 애쓰지도 않았을 거야."

동추낭이 말하는 모습이 화가 나면서도 급한 것 같았다. 그녀의 풍만하고 탄력 있는 가슴이 약간 급해진 호흡에 따라 오르내리며 내 앞에서 파도처럼 일렁이는 모습에 나는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렸다.

나는 눈앞의 유혹적인 광경을 감상하면서 무심코 물었다. "형수님, 정말 그런가요? 그럼 말해보세요, 이 위에 있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