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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2

"

왕완쥔은 비록 그렇게 말했지만, 그녀의 맑고 큰 눈에서는 숨길 수 없는 기쁨이 스며 나왔다. 분명히 내 칭찬이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나는 바로 반박했다.

"왕 씨, 과도한 겸손은 오히려 교만이라는 걸 아셔야 해요. 다른 사람의 발은 그저 발일 뿐이고, 걷거나 체중을 지탱하는 것 외에는 별 쓸모가 없지만, 당신의 발은 그렇지 않아요. 제가 보기에 당신의 발은 정교한 예술품이고,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가장 좋은 대상이에요."

왕완쥔은 내가 점점 더 과하게 그녀의 발을 꽃처럼 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