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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0

이런 생각이 들자 왕완군의 예쁜 얼굴도 저절로 살짝 붉어졌지만, 곧 완군은 다시 속으로 안도했다. 오늘 그녀는 긴 바지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그녀의 두 다리 사이에 쪼그리고 앉더라도 안쪽의 풍경은 볼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이런 생각에다가 무술을 좋아하는 마음까지 더해져, 왕완군은 핑계를 대고 자리를 뜨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동추냥이 화장실에 가려고 할 때 내가 그녀를 붙잡고 가지 못하게 한 것이었다.

왕완군은 이 장면을 보고 심장이 더욱 격렬하게 뛰었다. 아마도 우리의 관계가 표면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