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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0

"여보, 기분 좋아?"

나는 자오리리를 부드럽게 안으며 다정하게 속삭였다.

"응... 당신 정말 대단해... 매번 나를 이렇게 기분 좋게 해주네..."

자오리리는 마치 작은 새처럼 내 뜨거운 품에 웅크리고, 별빛 같은 눈을 살짝 뜨고, 입가에 봄기운을 머금은 채 살짝 신음하며 대답했다. 그 목소리에는 무한한 만족감과 교태가 가득했고, 절정의 여운 속 깊은 편안함에 빠져있었다.

"여보, 당신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내게는 가장 큰 행복이야. 사랑해."

나는 따스한 향기와 부드러운 옥 같은 몸을 품에 안으며 진심 어린 사랑의 말을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