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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4

"오……"

자오리리는 미간을 찌푸리고, 이를 꽉 깨물며 앵두 같은 입술을 물고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냈다. 알 수 없는 쾌감이 그녀의 발가락에서부터 빠르게 위로 올라갔다. 가녀린 종아리, 둥근 무릎, 풍만한 허벅지를 지나 그녀의 은밀한 계곡까지 전해졌다.

순간, 자오리리는 그 은밀한 계곡 안에서 봄의 물결이 일렁이는 듯했고, 계곡이 마치 열기로 가득 찬 것처럼 느껴졌다. 그곳의 무성한 풀숲은 즉시 촉촉하게 젖어들었다.

내 혀가 발에서부터 위로 핥아 올라가자, 자오리리의 옥체 위아래의 모든 신경이 흥분되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