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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6

나는 차 창문을 내리고 소리쳤다. "당신들 목숨이 아까운 줄 모르나요!"

차를 세운 후, 윤설주는 말없이 조수석 문을 열고 앉았고, 진효금도 뒷좌석에 올라탔다.

"뭐하는 거예요? 지난번 일은 당신들이 먼저 저를 함정에 빠뜨린 거잖아요. 그걸로 저를 협박할 생각은 마세요."

나는 양손으로 핸들을 잡고 윤설주를 향해 고개를 돌려 말했다.

진효금은 눈이 붉어져서 말했다. "이 더러운 변태, 나는..."

"효금아!" 윤설주가 고개를 돌려 그녀의 말을 막고는, 다시 나를 향해 평온한 표정으로 말했다. "당신이 그렇게 대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