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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1

형수가 웃으며 말했다. "다 지난 사람들인데, 뭐가 그렇게 부끄러울 게 있어요."

말을 마치고 나를 향해 웃으며 말했다. "진청이 잘 챙겨줘요."

내가 아무리 뻔뻔하다고 해도 형수의 농담에는 견디기 힘들어, 소파에 앉으며 재촉했다. "형수님, 빨리 씻고 주무세요. 내일도 일 있잖아요."

형수는 진청에게 말했다. "내 짐이 다 차에 있는 걸 가져오는 걸 잊었네. 옷 한 벌만 빌려줄래?"

"근데 속옷은..." 진청이 꽤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형수는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대답했다. "괜찮아, 나 결벽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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