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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0

"왜 나가야 해요"

나는 일어나서 담배꽁초를 침대 머리맡 재떨이에 끄면서 말했다. "이제 자려고 해요, 나가세요."

여자는 내 의도를 이해했지만, 그래도 계속 고집을 부리며 내게 다가와 말했다. "아저씨, 위챗 추가해 주세요. 다음에 직접 저를 찾으시면 싸게 해드릴게요! 아, 저는 소월이라고 해요, 달 월 자요. 월월이라고 불러주셔도 돼요..."

이제야 이 여자의 이름을 알게 됐다. 비록 월월이라고 불리지만, 이 월월은 그 소야가 아니었다...

"나가."

나는 휴대폰을 들고 다가오는 여자를 쳐다보지도 않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