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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8

"추녀, 무슨 일이야?" 전화 저편에서 얀다촨의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아무것도 아니야, 루위가 나랑 장난치고 있어." 둥추녀가 말하고는 곧바로 화제를 돌렸다. "다촨, 무슨 일 있어?"

전화 저편의 얀다촨은 별로 신경 쓰지 않고 말했다. "별일 아니야, 그냥 도시 생활에 적응은 잘 하고 있는지, 혹시 불편한 건 없는지 물어보고 싶어서."

"괜찮아, 뭐가 불편하겠어." 둥추녀가 설명했다. "시누이랑 마홍이 나한테 정말 잘해줘."

"그래? 다행이네, 그럼 나도 안심이다." 얀다촨이 말했다. "오늘 마침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