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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9

"응, 좋아, 그럼 일단 이렇게 하고, 내가 돌아가면 다시 찾아갈게." 내가 말했다.

"좋아." 조정이 말을 마치고 전화를 끊었다.

"나쁜 사람! 일부러 날 놀리다니!" 조리리가 화난 척하며 내 다리를 연달아 몇 번 두드려 속상한 마음을 표현했다.

"헤헤..." 나도 저항하지 않고 그녀가 작은 화를 풀도록 내버려 두었다.

조리리가 손을 멈추자 나는 그녀의 작은 손을 잡고 말했다. "자, 이제... 화내지 마... 나도 갑자기 생각난 거잖아..."

조리리가 시큰둥하게 말했다. "갑자기 생각났으면 나한테 말이라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