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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2

나는 속으로 웃으며, 무심코 그녀의 가슴 앞쪽의 풍만함과 바지에 꼭 끼어 윤곽이 뚜렷한 역삼각형 부위를 훑어보았다.

내 심장이 저절로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마치 가슴 안에 심장이 아니라 레이싱카의 엔진이 장착된 것 같았다.

나는 급히 시선을 그녀의 얼굴로 옮기고 깊게 한 번 숨을 들이마신 후 천천히 내쉬었다. 흥분된 마음을 진정시킨 뒤, 과감하게 몸을 굽혀 그녀를 안아 들었다.

"음..." 자오리리가 작게 신음했다. 아마도 내 동작이 그녀의 다친 발에 닿았나 보다!

평범한 신음 소리였지만, 내 귀에는 마치 우렁찬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