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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0

나는 이미 그녀의 마음을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지만, 대보배가 자신을 가련하게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는 장난기가 발동해 약간 도발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살짝 웃은 후에 말했다. "대보배, 미안한데, 내가 방금 여기 서 있었어. 보고 싶지도 않고 듣고 싶지도 않았는데, 네가 안에서 하는 행동이 너무 크고, 게다가 네가 이렇게 예쁘다 보니까 보기 싫어도 참지 못하고 다 봐버렸고, 듣기 싫어도 다 들어버렸어."

내 말은 의심할 여지 없이 모든 것을 보고 들었다는 직접적인 시인이었다.

대보배는 내 말을 듣고 마음속 마지막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