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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

강산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했고, 억울한 듯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옆에서 전에 쓰던 장난감을 꺼내 다리를 벌리고 집어넣었다.

그다지 고조되지 않은 흥분 속에서, 그녀는 손이 아플 정도로 간신히 한 번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강산은 아예 몸을 일으켜 앉아, 다리 사이의 장난감을 꽉 조이며 힘껏 내려앉았다.

한 번 또 한 번, 머릿속에서 상상하는 인물이 장천에서 아버지로 바뀌었다.

그 거친 큰 손, 그 따끔한 수염, 그 튼튼한 팔뚝...

"아빠... 더 빨리... 더 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