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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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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범은 입술을 꽉 다물고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소아의 이 병은 일반적인 병이 아닙니다. 심지어 병이라고 부를 수도 없을 정도죠. 방금 보내주신 묘강 사술 고서를 살펴봤는데, 그 안에서 이것을 찾았습니다."

말하면서 고범은 옆에 있던 낡고 너덜너덜한 묘강 무고 고서를 펼쳐 침고(針蛊) 페이지를 찾아 바로 소천방에게 건넸다.

소천방도 심각한 표정으로 책을 받아들고 자세히 살펴본 후, 얼굴색이 급변했다. 곧바로 고범을 노려보며 충격받은 표정으로 물었다. "소림, 네가 잘못 본 게 아니지? 소아가 정말 묘강의 침고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