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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80

"소림아, 무슨 공짜로 먹고 마시면서 망신이라는 거야? 무슨 말을 하는 거니?"

가오판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경쾌하면서도 노련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가오판과 자오샤오샤가 동시에 문쪽을 바라보니, 온 사람이 놀랍게도 수톈팡이었다. 즉시 두 사람은 일어섰다.

수톈팡은 웃으며 가오판을 바라보았다. 막 다가가려다가 갑자기 어색한 듯 발걸음을 멈추고 소파에 앉아있는 수샤오야를 힐끔 쳐다보았다.

"괜찮아요, 지금은 아주 얌전해졌어요." 자오샤오샤가 급히 수톈팡에게 손을 흔들었다.

수톈팡은 그 말을 듣고서야 안심하고 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