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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49

"정말 신기하네요." 조소하가 예쁜 눈을 깜빡였다.

고범이 가볍게 기침을 하고는 몸을 돌려 조소하를 바라보며 말했다. "넌 들어가지 마. 나랑 소 선생님만 들어갈게."

조소하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안 돼요. 어쩌면 저도 소 아가씨가 어떤 병에 걸렸는지 알아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네가 놀랄 거야." 소천방이 급히 말했다.

"저는 무섭지 않아요." 조소하가 말하며 한발 앞서 유리문으로 향했다.

고범과 소천방은 서로 눈길을 주고받더니 동시에 뒤따라갔다.

소천방이 직접 유리문에 잠긴 네 개의 열쇠를 열고 조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