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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37

"쉿,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 손소봉이 급히 고범의 입을 막으며 자신감 넘치는 미소로 말했다. "이제 안심이 되지? 보통 사람들은 이제 내 상대가 안 될 거야."

"정말 신기하네." 고범이 갑자기 히히 웃으며 말했다. "네가 내 점혈 수법을 이어받을 수 있을 줄은 몰랐어."

"그냥 아직 익숙하지 않을 뿐이야." 손소봉이 키득거리며 웃더니 고개를 들어 고범을 바라보았다. "범범, 지금 네 주변에 예쁜 여자들이 많은데, 생각해 본 적 있어...?"

"뭘 생각해 봤냐고?" 고범은 손소봉이 말을 머뭇거리는 것을 보고 허허 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