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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33

"문물국이라... 하하하하!" 소천방이 갑자기 크게 웃더니, 곧이어 휴대폰을 꺼내 전화번호를 눌렀다.

잠시 후, 소천방이 일어서서 온화한 표정으로 말했다. "정 국장, 창남현에 문물국장이 있지? 응, 내가 여기 골동품 몇 점이 있는데, 그 국장이 와서 좀 봤으면 해. 어, 좋아좋아, 그럼 그쪽에 통지해줘. 좋아, 나중에 술 한잔하세. 하하하."

시원한 웃음소리와 함께 소천방은 거침없이 전화를 끊고는 고범을 향해 웃으며 말했다. "해결됐어. 문물국 일은 이렇게. 이제 마음이 좀 놓이나?"

고범은 혀를 차며 소천방을 바라보며...